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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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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7 22:32 REVIEW

난 지금까지 선글라스랑은 그닥 인연이 없는 사람이었다.

햇빛에 극히 취약한 눈을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외출할 때 선글라스를 끼고 나가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참다 참다 못해 운전할때 쓸 평범한 선글라스를 면세점에서 작년에 하나 구입하긴 했었으나,

안전운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였을 뿐, 그걸 쓰고 나간다는 생각을 하진 못했다.

근데 웅형의 오클리를 보고 생각없이 써 봤는데, 너무 편하고 가볍고 좋았다. 결정적으로 여친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아부 반 진담 반의 찬사를 쏟아내기까지. 흐음 그렇단 말이지....

결국 이녀석을 지르고야 말았다.

할인가격에 샀음에도 불구하고 동일 베이직 모델의 면세점가보다 10만원을 더 주고 산 데에는

요즘 내가 리브스트롱 라인에 빠져 있다는 그 이유 하나만이 있는것 같다.

뭐 어쨌든 물건은 왔고 정품등록까지 했으니, 잘 쓰고 다닐 일만 남았다.

시험삼아 한번 써 봤는데 꽤 좋은것 같다. 이제 외출할때 쓰고 다닐 선글라스가 생겼구나.


브로슈어와 제품 케이스


선명한 리브스트롱 로고와 랜스 암스트롱 엉아


내용물. 명함같이 생긴게 보증서. 즉석식 복권처럼 긁어야 등록번호가 나온다. 보안 ㅎㄷㄷ


드디어 제품 개봉! 두둥~ 맨 아래쪽에 있는건 가볍게 쓸 수 있는 파우치인듯?


오픈샷. 블랙/옐로우 조합이 환상적이다.


전체샷. 타이트해 보이지만 실제로 써보면 엄청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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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2011.08.17 08:38 ET CETERA

0910 1라운드 경기 리뷰를 쓰고
그후로 한번도 여길 들어와본적이 없는것 같다.

다시, 2년만에,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오게 되었구나.

물론 파란 블로그 사진 링크가 막혀서 그런것도 없잖아 있다. 잊지않겠다 KT ㅅㅂㄹㅁ들

소소한 사진이나 올리고

기록이나 해둬야지.

글은 삘받으면 쓰고 아님 말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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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2009.08.16 22:39 FOOTBALL/Match
 지난 주말의 커뮤니티 실드를 시작으로, 이번시즌이 시작되었다. 엄청난 현질로 선수보강을 충실히 한 맨시티, 지난시즌의 저력을 바탕으로 한 아스톤 빌라와 에버튼 등이 빅 4의 자리를 노린다는 기사가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고, 전문가들 역시 '빅 4에게는 많은 위협요소가 존재하고 있다' 라고 평가하고 있다. 날둥님이 떠나신 맨유와 알론소가 빠진 리버풀, 감독이 교체된 첼시 등도 경중이 있겠지만 전력의 약화가 보인다고 평가받지만, 이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바로 아스날이다. 공수의 핵이라고 '불리는' 아데발과 투레가 맨시티로 떠난 상황에서 영입은 베르마엘렌 하나로 그친 상태이다. 구단의 재정문제가 맞물려서 돈을 쓰지 못하는 것인지, 돈을 쓸만한 데가 없는 것인지는 우리가 벵거의 머릿속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뭐라 딱히 찝어 말할 수 없겠지만, 올 시즌 여름 이적시장 역시 지지부진하게 끝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고,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많은 미디어들과 전문가들이 아스날의 빅 4 수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  물론, 서포터들 역시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나? 난 클래스는 영원하다고 믿는 사람이다.

 각설하고, 아스날은 시즌 첫 경기를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로 시작했다.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경기이고, 에버튼이 지난 시즌 5위의 성적을 거둔 팀이기 때문에 쉬운 경기가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예상 스코어는 2:1 정도의 승리? 하지만 결과는 6:1의 대승이었다. 졸린 눈을 비비며 경기를 봤는데, 정말이지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드는 골 퍼레이드였다.

 Movement 1 : 4-3-3의 고착화?

 FLAT 4-4-2의 신봉자인 아르센 벵거는 항상 변함없이 4-4-2를 고수해 왔고, 챔스 무대나 몇몇 리그경기에서만 4-5-1을 가동하였다. 물론 결과는 썩 좋지 못했고, 결론은 항상 4-4-2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프리시즌부터 4-3-3에 대한 이야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였고, 몇몇 경기에서 4-3-3을 구현하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첫 리그 경기에서 그 포텐셜이 한번 크게 터진 것이다. 사실 4-3-3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포메이션일 뿐더러, 패스워크를 중시하는 아스날에 가장 적합한 포메이션이라고 주장하곤 한다. 그리고 현재의 선수 구성상, 충분히 4-3-3을 이끌어갈 수 있기도 하다.

 4-3-3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3미들의 유기적인 플레이라고 생각하는데, 1라운드에서는 AM 세스크, CM 데닐손, DM 송빌롱의 역할이 잘 들어맞았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부쩍 성장하고 있는 송빌롱의 플레이가 군계일학이었는데, 컷팅과 패스플레이에서 많은 발전을 볼 수 있었다. 말 그대로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느낌이랄까? 시즌 첫골의 주인공 데닐손 역시 조율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 주었고, 세스크는 2골 2어시스트라는 스탯이 말해주듯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 주었다.

 3톱으로 나온 반 페르시-벤트너-아르샤빈 역시 공격진에서 수많은 연계플레이로 찬스를 많이 만들어 주었다.

 Movement 2 : 베르마엘렌

 사실 1라운드에서 승리를 얻지 못했다면 - 패배했다면 - 논란의 중심에는 베르마엘렌이 있을 것이 자명했다. 센터백으로는 크지 않은 신장과 리그 첫 경기라는 점에서 우려 반 기대 반이었으나, 예상 외로 너무나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에버튼의 장신 공격진인 조와 펠라이니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제공권을 보여 주었고, 수비진의 위치를 재정비하는 등의 노련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마지막에 한 골을 실점할 때 약간 느슨한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그것은 팀 전체의 분위기가 그러했기 때문에 크게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첫 공식 경기였을 뿐이지만, 상당히 깔끔하고 좋은 모습이었다. 게다가 셋 피스 상황에서 헤딩골까지 작렬하여 득점력까지 과시하는 좋은 모습도 보여 주었다. 1라운드의 모습만 꾸준히 보여 준다면 정말 좋은 영입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듯 하다.

 Movement 3 : 셋 피스

 아스날의 공개된 가장 큰 약점 중의 하나가 '셋피스의 비효율성'인데, 이 비효율성이라 함은 우리가 셋 피스를 얻었을 때 득점하는 것이 현저히 낮고, 셋 피스 수비시에 실점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오늘 역시 전반에 코너킥 셋 피스에서 1실점을 할번 했지만, 데닐손의 클리어링으로 인해 실점을 막을 수 있었다. 만약 그 골이 들어갔더라면 1라운드의 승리 자체를 장담하지 못했었을 것이다. 이상한 계산법이긴 하지만, 데닐손은 두 골을 득점한거나 마찬가지의 효과를 보여줬다. 전반에만 두골의 셋피스 득점을 올렸는데, 특히 센터백 두명이 헤딩으로 한골씩을 득점했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이것은 추후 셋피스 시에 상대 수비를 분산시킬 수 있는 좋은 옵션이 되기 때문이다.

 그 외로 교체 출장한 에두아르도가 마지막에 1득점하였던 것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쁜 일이다. 나스리-로시츠키가 빨리 복귀하길 바라고, 주중 셀틱 원정전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첫경기부터 너무 큰 설레발을 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어쨌든 ARSENAL BEING ARSE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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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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