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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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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4 21:48 FOOTBALL/Replica Shirts


기성용이 셀틱 입단식 당시 입었던 버전. 물론 후면 칼링 스폰은 경기중엔 안 붙인다. 그저 입단식 용임..ㅋㅋ

셀틱 구시즌 레플을 너무 싸게 구해서 기념으로 기성용 프린팅!

처음엔 쩌리짱 되는줄 알았는데 지난시즌부터 포텐이 확 터졌다. 이젠 뭐 주전 미드필더... 국대에서도 기성용이 거의 베스트다.

하지만 그놈의 성격 좀 ㅋㅋㅋㅋ

나중에 잘 커서 아스날에 왔음 좋겠다. 지금 오면 준주전까지도 해볼만 하겠다... 프림퐁 이런 애들보단 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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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2011.09.27 21:36 FOOTBALL/Replica Shirts


Contrail 님이 하사하신 홈 긴팔과, 그분이 구매하신 반팔 두벌.
이쁘다! 대박이다!

근데 내가 산 홈 긴팔...작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망해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고 라지로 다시 사야하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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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2011.09.22 22:50 FOOTBALL/Replica Shirts


이번에 구입한 아스날의 N98 자켓. 나이키 코리아는 Red&White 의 기본 컬러만 발매했는데, 그마저도 물량이 적어 쉽게 구할 수가 없다. 킷백에서 구입했는데 우리나라보다 크게 돈 많이 주고 구하지 않아서 만족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너무 이쁘다는거 ㅋㅋㅋㅋㅋㅋ 유럽 M 사이즈인데 나한테 딱 맞는다. 아 좋다....


중국 여행갔을때 찍은 브레멘 어웨이 사진. 조명빨에 잘 어울린다. 입어도 참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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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2011.08.17 22:40 FOOTBALL/Replica Shirts
동빈이한테 업어온 프랑스 유로 2000 버전 홈 레플.

역시나 지단의 프린팅이다.

이녀석을 한 세네번 업어왔다 넘겨주고 한 것 같은데 이젠 그냥 소장할 생각이다.

역대 프랑스 레플 중 최고의 디자인이 아닐까 한다.

프린팅 폰트나 패치도 두말 할 게 없이 최고.

명품이란 이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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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2009.08.16 22:39 FOOTBALL/Match
 지난 주말의 커뮤니티 실드를 시작으로, 이번시즌이 시작되었다. 엄청난 현질로 선수보강을 충실히 한 맨시티, 지난시즌의 저력을 바탕으로 한 아스톤 빌라와 에버튼 등이 빅 4의 자리를 노린다는 기사가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고, 전문가들 역시 '빅 4에게는 많은 위협요소가 존재하고 있다' 라고 평가하고 있다. 날둥님이 떠나신 맨유와 알론소가 빠진 리버풀, 감독이 교체된 첼시 등도 경중이 있겠지만 전력의 약화가 보인다고 평가받지만, 이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바로 아스날이다. 공수의 핵이라고 '불리는' 아데발과 투레가 맨시티로 떠난 상황에서 영입은 베르마엘렌 하나로 그친 상태이다. 구단의 재정문제가 맞물려서 돈을 쓰지 못하는 것인지, 돈을 쓸만한 데가 없는 것인지는 우리가 벵거의 머릿속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뭐라 딱히 찝어 말할 수 없겠지만, 올 시즌 여름 이적시장 역시 지지부진하게 끝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고,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많은 미디어들과 전문가들이 아스날의 빅 4 수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  물론, 서포터들 역시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나? 난 클래스는 영원하다고 믿는 사람이다.

 각설하고, 아스날은 시즌 첫 경기를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로 시작했다.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경기이고, 에버튼이 지난 시즌 5위의 성적을 거둔 팀이기 때문에 쉬운 경기가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예상 스코어는 2:1 정도의 승리? 하지만 결과는 6:1의 대승이었다. 졸린 눈을 비비며 경기를 봤는데, 정말이지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드는 골 퍼레이드였다.

 Movement 1 : 4-3-3의 고착화?

 FLAT 4-4-2의 신봉자인 아르센 벵거는 항상 변함없이 4-4-2를 고수해 왔고, 챔스 무대나 몇몇 리그경기에서만 4-5-1을 가동하였다. 물론 결과는 썩 좋지 못했고, 결론은 항상 4-4-2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프리시즌부터 4-3-3에 대한 이야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였고, 몇몇 경기에서 4-3-3을 구현하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첫 리그 경기에서 그 포텐셜이 한번 크게 터진 것이다. 사실 4-3-3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포메이션일 뿐더러, 패스워크를 중시하는 아스날에 가장 적합한 포메이션이라고 주장하곤 한다. 그리고 현재의 선수 구성상, 충분히 4-3-3을 이끌어갈 수 있기도 하다.

 4-3-3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3미들의 유기적인 플레이라고 생각하는데, 1라운드에서는 AM 세스크, CM 데닐손, DM 송빌롱의 역할이 잘 들어맞았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부쩍 성장하고 있는 송빌롱의 플레이가 군계일학이었는데, 컷팅과 패스플레이에서 많은 발전을 볼 수 있었다. 말 그대로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느낌이랄까? 시즌 첫골의 주인공 데닐손 역시 조율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 주었고, 세스크는 2골 2어시스트라는 스탯이 말해주듯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 주었다.

 3톱으로 나온 반 페르시-벤트너-아르샤빈 역시 공격진에서 수많은 연계플레이로 찬스를 많이 만들어 주었다.

 Movement 2 : 베르마엘렌

 사실 1라운드에서 승리를 얻지 못했다면 - 패배했다면 - 논란의 중심에는 베르마엘렌이 있을 것이 자명했다. 센터백으로는 크지 않은 신장과 리그 첫 경기라는 점에서 우려 반 기대 반이었으나, 예상 외로 너무나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에버튼의 장신 공격진인 조와 펠라이니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제공권을 보여 주었고, 수비진의 위치를 재정비하는 등의 노련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마지막에 한 골을 실점할 때 약간 느슨한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그것은 팀 전체의 분위기가 그러했기 때문에 크게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첫 공식 경기였을 뿐이지만, 상당히 깔끔하고 좋은 모습이었다. 게다가 셋 피스 상황에서 헤딩골까지 작렬하여 득점력까지 과시하는 좋은 모습도 보여 주었다. 1라운드의 모습만 꾸준히 보여 준다면 정말 좋은 영입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듯 하다.

 Movement 3 : 셋 피스

 아스날의 공개된 가장 큰 약점 중의 하나가 '셋피스의 비효율성'인데, 이 비효율성이라 함은 우리가 셋 피스를 얻었을 때 득점하는 것이 현저히 낮고, 셋 피스 수비시에 실점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오늘 역시 전반에 코너킥 셋 피스에서 1실점을 할번 했지만, 데닐손의 클리어링으로 인해 실점을 막을 수 있었다. 만약 그 골이 들어갔더라면 1라운드의 승리 자체를 장담하지 못했었을 것이다. 이상한 계산법이긴 하지만, 데닐손은 두 골을 득점한거나 마찬가지의 효과를 보여줬다. 전반에만 두골의 셋피스 득점을 올렸는데, 특히 센터백 두명이 헤딩으로 한골씩을 득점했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이것은 추후 셋피스 시에 상대 수비를 분산시킬 수 있는 좋은 옵션이 되기 때문이다.

 그 외로 교체 출장한 에두아르도가 마지막에 1득점하였던 것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쁜 일이다. 나스리-로시츠키가 빨리 복귀하길 바라고, 주중 셀틱 원정전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첫경기부터 너무 큰 설레발을 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어쨌든 ARSENAL BEING ARSE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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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2009.07.13 22:57 FOOTBALL

바르셀로나는 또다시 빅 이어를 들고...ㅠㅠ

페르난도 토레스(컨페드컵)

안첼로티는 첼시 감독으로!

페예그리니 감독 레알로...ㅋㅋ

카카 드디어 레알 입성...

날둥님께서도....

벤제마도..

라울 알비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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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2009.03.29 00:50 FOOTBALL/Replica Shirts

Dennis Bergkamp Testimonial Match Shirt, Front

Dennis Bergkamp Testimonial Match Shirt, Rear

Dennis Bergkamp Testimonial Match Shirt, Embroidery


1. Dennis Bergkamp Testimonial Match Shirt

예전부터 이걸 산다산다 말만 많았지 정작 만들지는 못하고 있던 레플이었다. 물론 한경기밖에 안 입었고 구형 프리미어리그 프린팅을 따로 구해야 했고 자수에 전면 패치에....이래저래 귀찮았지만, 이번에 싼 값에 06~08 홈 반팔과 긴팔을 한벌씩 구하게 되어 큰 맘 먹고 완성시킨 레플이다. 사실 에미레이츠 컵 레플도 있는데 이게 없다면 말이 안되지.

이 경기가 2006년 7월 22일이었구나. 벌써 3년이 지났다. 물론 아스날은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삽질중이라 뭐 딱히 다른 기분이 들진 않지만, 그래도 영원한  No. 10, 베르캄프의 빈자리는 지금도 커보이기만 한다. 물론 지금은 갈라스가 10번이지만, 솔직히 아직도 어울린다는 생각은 못해봤다.

MBC-ESPN에서 라이브로 중계해줬는데, 베르캄프보다는 왼쪽 사이드를 찢어놓던 오베르마스의 돌파가 아직도 생생하다. 결국은 현역복귀하셨지만...그때도 해설진들이 녹슬지 않은 실력을 칭찬하곤 했다. 또한 반 바스텐인지 크루이프인지..두 영감님중 한명이 엄청난 발리슛을 하나 쐈는데 그게 안들어갔었다. 하지만 그걸 보면서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진리를 또 한번 깨달았던 경기다.

프린팅은 김씨네에서 오피셜을 구해 줬고, 전면 패치는 김씨네, 오른팔 자수는 자수나라이다. 레플만 지급용이 아닐 뿐 나머지는 다 똑같다. 이것 역시 평생 팔 일 없는 레플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2. 07~08 Arsenal Home L/S for C/L, No. 11 v.PERSIE

07~08 Arsenal Home L/S for C/L, No. 11 v.PERSIE, Front

07~08 Arsenal Home L/S for C/L, No. 11 v.PERSIE, Rear

Name and Number



역시나 이번에 싼맛에 질러버린 지난시즌 홈 긴팔. 06~08에는 두 종류의 챔스프린팅을 사용했다. 06~07에는 나이키 페더레이션 폰트를 사용했고, 07~08 시즌에는 자체로 디자인한 골드 렉스트라 프린팅을 사용했다. 두 종류 모두 한시즌씩밖에 사용하지 않은 피린팅이다. 왜 사람 돈 나가게 한시즌씩만 쓰고 바꾸는건지 모르겠다.

이러나 저러나, 처음에는 좀더 하드코어함을 추구하고자 벤트너, 에보우에, 송빌롱, 데닐손 같은 애들을 해보고 싶었다. 물론 국내에서 구하는건 무리데스라고 생각해 영국의 샵들에 문의를 했지만 다들 재고가 없다고 했다. 역시 한시즌만 쓴 아스날만의 프린팅이라 생산 자체를 많이 안한 것 같다. 예전에 프린팅을 좀 사둘껄 하는 후회를 하기도 했으나,  바로 반 페르시로 급선회했다. 로시츠키나 흘렙도 가능했지만, 그 둘 보다야 반 페르시가 낫다고 생각한다.

사실 처음 이 폰트를 봤을땐 이게 뭐야 소리가 입에서 절로 나왔지만 지금은 그래도 괜찮아 보인다. 눈에 익어서 그런가? 뭐 어쨌든, 빈칸 하나를 또 메꾸게 되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이뻐라 하는 레플이라 시간이 될 때마다 입어 줄 것 같다.

프린팅은 렉스트라 오피셜이고 패치는 김씨네 자체제작 패치다. 오피셜은 이제 구하기도 힘들고 할 생각도 없다; 누가 뭐라 할 것도 아니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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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2009.03.22 22:10 FOOTBALL



최근 TV를 틀면 아주 자주 볼 수 있는 광고 중 하나인 나이키풋볼의 광고. 개인적으로 나이키 광고를 잘 만든다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이번 광고는 정말 괜찮게 만든것 같다. 역시 내가 아스날 팬이라 그런진 몰라도 뭘 하든 맨유랑 붙는게 나오면 그냥 지나갈 수가 없다.

촬영장소는 아스날의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고, 맨유가 써드 셔츠를 입은걸 봐서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얼굴 나오는 선수들은 다 나이키 스폰 받는 애들이고...아스날에서 반 페르시(아디다스)나 아데바요르(푸마)가 안 나오는걸 봐선 팀별 계약이 아닌 개인별 스폰서 계약으로 광고를 촬영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광고 내용도 긴장감있는 치고받고 슛팅 대결이지만, 특히나 BGM으로 깔린 음악이 분위기 고조에 한몫 한다. 독일의 작곡가 Carl Orff의 대표곡인 'Carmina Burana'의 첫 곡,  '오 운명의 여신이여 O Fortuna' 이다. 여러 곳에서 이 곡을 사용했기 때문에 익히 많은 분들이 음악은 들어봤을 것이다. 긴장감 하나로는 최고봉을 달리는 곡이다.

'Carmina Burana'에 대해서 잠깐 부연설명을 하자면, 이 곡은 오르프가 작곡한 곡 중 최고로 평가받는 합창곡집으로 제목의 뜻은 '보이렌(뮌헨 남서부 지방)의 시가집'이라는 뜻이다. 그 당시 대중가요 모음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는데, 이 곡들의 원곡집이 수도원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은 좀 아이러니하다. 요즘으로 치면 명동대성당에서 최신인기가요 테이프를 보관하고 있었던 정도의 의미랄까. 그 당시의 수도사들이나 음유시인, 젊은이들이 노래한 사랑, 운명, 도덕, 종교, 유희, 외설 등을 노래한 곡이다. 원곡이 따로 있지만 오르프는 가사만을 채용하여 자신만의 분위기로 걸작을 창조해 내었다.

추천음반은 사이먼 래틀이 베를린 필하모닉과 녹음한 앨범과 오이겐 요훔이 Orchester des Deutschen Opernhauses Berlin과 녹음한 앨범이 있다. 특히 요훔의 앨범은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와 군둘라 야노비츠가 솔로이스트를 맡아서 최고의 추천을 받는 앨범이다. 근데 분명히 축구 관련 포스팅이었는데 왜 결론은 클래식으로 끝나는건지..

Sir. Simon Rattle / Berliner Philharmoniker



Eugen Jochum / Orchester des Deutschen Opernhauses Berlin / Gundula Janowitz, Gerhard Stolze, Dietrich Fischer-Diesk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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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9 22:07 FOOTBALL

올시즌 울산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근 10년간 팀을 맡아오신 코드명 '김영감' 김정남 감독이 물러나고 김호곤 감독이 새로 감독을 맡았다. 사실 좀 새로운 인물을 기대했던지라 약간은 실망했지만, 그래도 지긋지긋한 수비축구를 더이상 보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름 기대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올시즌 시작과 더불어 울산은 너무나 많은 선수들이 팀을 이탈했다. 박병규의 군입대, 박테라치 박동혁의 일본진출, 브라질리아는 포항행, 우성용은 인천행, 양동현은 부산으로, 프랜차이즈라고 굳게 믿었던 이상호는 쌩뚱맞게 닭장으로 날아가 한마디 닭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결국 차 떼고 포 떼고 마, 상까지 하나씩 뗀 셈이다.

물론 선수들의 영입은 있었지만, 울산의 네임벨류에 걸맞는 A급 선수들은 아님에 분명하다. 사실 조진수 말고는 이름도 잘 못들어본 선수들이 대부분이니...뭐 그러나 저나 그건 코칭스탭이 뭔가를 봤으니 데려왔을 거라고 생각한다.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겠다.  문제는 김호곤 감독의 '아챔 포기' 발언이었다. 리그와  FA컵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약간 포기하는 선수단 운영방식을 취하겠다고 한 것이다. 그걸 갖고 논란이 많아 물론 다들 비난한다. 왜 포기하느냐, 왜 국제대회를 쉽게 생각하느냐, 자국리그라는 현실에 안주해서 성적지상주의에 빠지는거 아니냐 등등의 비난이 나온다. 근데 난 이 비난꾼들을 이해할수가 없다.

울산이 상암팀이나 삼성처럼 선수구성이 잘 되어있고 지원이 빵빵하다면야 당연히 세마리 토끼를 다 노려야 한다. 하지만 울산은 이미 빅 마켓이 아니다. 현대중공업은 구단운영의 주체에서 최대 스폰서로 바뀌어 버렸고, 그나마도 시민구단 전환을 추진중이다. 결국 대전같은 시민구단이 되는거다. 물론 대전이나 다른 팀보다야 사정이 낫겠지만 예전같은 씀씀이를 보여주지 못한다. 이것은 고스란히 선수단의 Depth에 직결되고, 성적으로 연결된다. 그렇다면 팀의 운영방향의 포커스를 어디에 맞춰야 되는 것인지는 자명하지 않은가?

왜 울산의 아챔 포기 - 포기랄것도 없다. 우리가 경기를 기권한것도 아니니까 - 에 이래라 저래라 말들이 많은건지 모르겠다. 난 당연히 리그 우승에 치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프로축구 팀이라면 가장 최우선의 과제는 리그 우승이다.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국제대회 우승도 좋지만, 그보다는 로컬의 우승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고 묻지는 마라. 그건 개인의 기호 차이다. 당신이 아챔이 리그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해라. 그대신 강요는 하지 마라.

물론 지금 리그에서도 첫경기를 상콥하게 무득점으로 비겨 주는 루즈한 플레이가 지속되고 있지만, 감독이 바뀐 첫해 3월의 경기이다. 아직까지 기다려볼 만한 가치는 있다. 7~8월이 돼도 이모양 이꼴로 플레이가 지속된다면 당연히 그땐 걸쭉한 육두문자를 섞어서 욕을 해주자. 하지만 난 그때까지는 기다려 볼 작정이다.

그리고 아챔 포기에 대해 비난하는 수많은 팬들이여. 리그랑 컵 버리고 아챔 먹으면 좋을것 같나? 천만에. 리그 9위 10위하는데 아챔 먹어봐라. 대번에 '저거 뽀록이네' 소리 나온다. 하지만 리그 우승권 팀이 아챔 중도 탈락하면 '운이 없구나' 소리가 나온다. 난 우리 팀이 뽀록이라고 평가받는거 싫다. 그리고 K리그 팀에게 가장 중요한 건 리그 트로피 아닌가? 난 아챔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걸 이해할 수가 없다.

본인도 올해 유니폼을 아챔으로 주문하긴 했지만, 큰 기대를 하진 않는다. 적당히 해서 경험좀 많이 쌓게 해주고, 리그에 집중해서 울산만의 컬러를 찾길 바란다. 적어도 울산은 공격의 팀이었지 수비의 팀은 아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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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2008.12.10 22:45 FOOTBALL/Replica Shirts


이렇게 생긴 꼬꼬마입니다.

Front Side

Rear Side

저를 축구의 길로 인도한 것이 있다면, 아스날의 JVC 셔츠와 One & Only 아이돌인 마크 오베르마스의 폭발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몇번 이야기했지만 전 단지 '유니폼이 예뻐서' 아스날을 응원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98 월드컵을 보기 전까지는 팀에 누가 있는지도 잘 모르는 그런 꼬꼬마에 불과했죠. 98 월드컵에 빠져 허우적대다 피파 98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좋아하게 된 네덜란드의 에이스 베르캄프와 오베르마스가 있더군요. 이런걸 인연이라고 하긴 좀 뭐하지만, 그 느낌이 저를 아스날 팬으로 확고하게 만들어 준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뭐 그거야 그렇고, 오베르마스의 은퇴 이후 저는 그 누구도 한 선수를 특정지어서 응원해본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보자면 제 축구 인생 최고의 아이돌이 바람처럼 한 획을 긋고(그었나?) 정상의 자리에서 편지 두 장 남기고 은퇴했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후 그저 클럽에만 충성하게 되었죠. 물론 한 선수를 좋아하고 지지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웬지 오해의 소지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다 해본 일이란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을 - 아스날 선수들은 더욱 더 - 냉정하게 바라보게 되더군요. 그리고 꼬꼬마들한테 절대 설레발 치지 않는 방법을 확실히 터득하게 되더군요. 아 이건 아스날 팬이 아니시라면 쉽게 습득하실 수 없는 스킬일겁니다. 근데 제가 왜 저 91년생 꼬마의 이름을 상징적인 홈 반팔 셔츠에 박아 넣었냐. 이 꼬마녀석 윌셔는 뭔가 기대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더군요. 사실 리저브 경기를 챙겨보진 않는지라 플레이를 몇번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이번 시즌 에미레이츠 컵부터 칼링컵, 몇번의 리그 경기등을 통해 보여지는 윌셔의 모습은 뭔가 좀 더 사람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제가 따로 지켜보는 유망주인 나세르 바라지테가 저를 흥분시키는 플레이를 가끔 보여준다면...윌셔는 화려하진 않지만 내실이 가득한, 그런 플레이를 선사할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거죠. 그리고 실제로 그렇구요.

사실 그렇습니다. 지금 이렇게 설레발 쳐도 막말로 3년후에 저 둘이 어디서 뭘 하고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겁니다. 하지만 윌셔한테 약간의 기대를 더 하게 되는 이유는 이녀석이 뼛속부터 아스날에 충성해왔다는 점이고, 잉글리시 로컬보이라는 거죠. 얘랑 월콧 둘만 잘 키워서 대박 치면 아스날에 잉글리시가 없네 다른나라 유망주 사다가 키우네 어쩌네 하는 견언(犬言)들을 싸그리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전가의 보도가 될테니까요. 음핫핫핫

좀있으면 챔피언스리그 6차전이 시작되는군요. 둘다 널럴한 경기라 윌셔가 한자리 나오길 기대합니다만, 안나와도 뭐 불만은 없구요. 참고로 처음 1군 백넘버는 55번이었는데 지바옹 그리스로 가시자마자 벵거가 19번을 줘버렸네요. 우리만 설레발 치고 있던게 아니라 벵거 이영감도 사실 보면 설레발 치는거 좀 짱입니다.

참고로 레플리카는 나이키 코리아에서 정발된 상품이고, 챔피언스리그 패치도 정품입니다. 프린팅은 김씨네 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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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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