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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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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Recordings'에 해당되는 글 1

  1. 2008.07.14 Great Recording No. 1 - Erasure : 'I say I say I say'
2008.07.14 22:24 Great Recordings

얼마 살지도 않은 내 인생이지만, 의미있는 음반 몇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CD의 몇번 트랙을 들으면 그 사람이 생각나고...

또 다른 CD를 들을때는 지나간 어떤 시간이 떠오르기도 하죠.

앞으로 몇몇 음반을 개인적으로 리뷰(랄것까지야...)해 볼 생각입니다.

1. ERASURE - I Say I Say I Say

영국 2인조 이레이저의 앨범입니다. 당연히 정규앨범이고...1994년에 발매되었네요. 14년이 지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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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앨범은 누나가 가지고 있던 테잎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때는 CD란 매체가 그다지 흔한 매체가 아니었죠. 특히 중고딩이 CD를 산다는 건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좀 기억될만한 한정판이라던지...정말이지 소장가치있는 그런 앨범들에 한정되곤 했습니다. 결국 저도 집에서 테이프로 처음 이 앨범을 접했죠. 아마 95~96년 즈음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사실 지금 이 글을 쓰는 도중에도 플레이되고 있는 앨범이지만, 지금 들어도 그닥 촌티나는 노래는 아닙니다. 물론 아래 보일 뮤직비디오는 지금 보면 유치찬란함의 극치를 보여주지만...적어도 음악적인 면에서는 아직도 먹힐만한 그런 뭔가가 있다고나 할까요.

 적절히 전자음이 섞인...어떻게 보면 제가 좋아하는 팝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베이스와 일렉기타, 드럼이 난무하곤 하는 락 음악은 사실 제 취향은 아닌듯 합니다. 어떻게 보자면 일렉트로니카쪽에 더 흥미를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팝 음악들도 약간은 그런 경향이 있거든요.

 이레이저 이야기로 돌아가서...이레이저는 1986년 결성된 2인조입니다. 앤디 벨(Andy Bell)과 빈스 클락(Vince Clarke)이 만든 그룹입니다. 아직도 활동중이고...꽤 많은 정규 앨범들과 싱글들을 발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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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이레이저 (빈스-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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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이레이저 (빈스-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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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팽팽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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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도대체 언제 찍은 사진인데;;거의 초반 사진이군요.


사실 국내에 이레이저 앨범들이 들어오고, 인기를 탈때 쯤, 싱어인 앤디 벨이 게이라는 사실은 여러 팬들을 좀 경악시켰다고나 할까요...그때까진 우리나라가 동성연애에 지금처럼 오픈된 (뭐 지금도 서양처럼 정말 오픈되었다고는 할수 없습니다만) 사회가 아니었던지라...저도 당시엔 좀 충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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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앤디 벨은 아닙니다. 얘는 갤러거 형제랑 사고치고 다니는 오아시스의 앤디.


 이레이저의 노래 거의 대부분은 앤디가 부릅니다. 거의 뭐 1인 솔로밴드라고도 할 수 있지만, 작곡에서의 비중은 빈스가 약간 더 높죠. 그리고 빈스가 앤디를 설득해서 이레이저를 결성했으니, 빈스가 정말 비중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국내에서는 뭐 그닥 인지도 있는 그룹도 아니고, 많이 팔린 앨범도 아니었지만...저에겐 중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한 몇 안되는 앨범 중 하나입니다. 다시 들으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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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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