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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에 해당되는 글 8

  1. 2009.03.12 CD 구입 목록표 - 11. Mar. 2009(4)
  2. 2008.11.26 Karajan Symphony Edition(6)
  3. 2008.06.21 복귀신고 + 지름신의 흔적(6)
  4. 2008.05.04 Modest Mussorgsky - Pictures at an Exhibition(4)
  5. 2008.04.19 선물(4)
  6. 2008.04.10 오셨다 지름신(2)
  7. 2008.02.06 Bizet - L'Arlésienne suite No. 2 - Farandole(2)
  8. 2007.12.31 2007년의 마지막 날(1)
2009.03.12 21:59 With Classic
요즘은 크게 사고 싶은 것도 없고...다 듣지 못한 음반들을 들어보자는 주의였는지라 음반 구입을 자제하고 있었다. 물론 클래식 위주의 음악을 좀 탈피하고자 다른 것들도 많이 들었으니...하지만 정말 사고 싶던 음반들을 좀 구입했다. 내가 내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랄까?

1. Mahler - Symphony No. 8 'Symphony of a Thousand'
Berliner Philharmoniker
Claudio Abbado

난 스스로 내가 말러리안이 절대 되지 못함을 잘 알고 있다. 듣는 곡이 별로 없기도 하고...내 분위기에는 잘 맞지 않는다. 5번, 6번 '비극적', 8번 '천인', 9번이 그나마 자주 듣는 곡들이다. 그 중에서도 8번은 내가 가장 자주 듣는 말러의 교향곡이다.

3가지의 앨범을 갖고 있다. 게오르그 솔티가 지휘한 데카판(이건 뭐 거의 바이블이나 마찬가지), 레너드 번스타인과 빈필의 DG판, 또 레너드 번스타인과 뉴욕필의 소니판이다. 물론 CD는 하나도 없다! 다 여기저기서 구걸해서 받은 파일들이니...하지만 꼭 한장 갖고 싶던 말러의 8번은 바로 이것,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베를린 필의 1994년 연주였다. 가격도 비쌀뿐만 아니라, 음질 역시 훌륭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무슨 신기술을 적용했다고 하는데 자세한건 잘 모르겠다. 궁금하면 검색을 ㄱㄱㄱ!  아마도 자켓을 보니 실황녹음 같은데, 정말이지 기대되는 앨범이다. 그리고 정말 갖고 싶던 앨범을 가지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2. Haydn - Die Schöpfung, Berliner Philharmoniker, Herbert von Karajan

하이든의 대표작 중 하나인 '천지창조' 이다. 사실 지금까지 제목만 들어봤지 이번이 첫번째 청음이 될 것이다. 과연 어떤 분위기의 오라토리오일지...헨델의 메시아를 들어 봤으니 대강 짐작은 하겠지만, 하이든의 오라토리오는 짐작할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하이든이라는 작곡가를 좋아한다. 괴팍하고 유별났던 여느 작곡가들과는 달리 하이든은 주변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성격 좋은 작곡가로 평가받는다. 별명도 '파파 하이든'일 정도로. 하이든이 천지창조를 작곡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헨델의 메시아였다. 헨델의 추모행사에서 메시아를 듣고 난 후, 그는 헨델을 존경하게 되고 메시아와 같은 오라토리오를 작곡하는데 몰두하게 된다. 그 결과, 하이든 역시 천지창조라는 걸작을 완성시키게 된다.

하이든은 각 곡을 마칠때마다 '하느님께 영광을'(Laus Deo)라고 써 넣음으로서 신께 그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곡 자체가 천지창조였으니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한다. 하이든이 죽기 1년 전, 그가 참석하는 마지막 공연에서 휠체어에 탄 하이든을 보고 관중들이 엄청난 환호로 그를 맞이하였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환호를 하느님께 돌리며 모든 것은 신으로부터 왔다고 하는 일화를 남기기도 하였다. 그 공연 역시 천지창조였다. 이러나 저러나...하이든을 언급할 때 꼭 빠지지 않는 곡임엔 틀림없다.

3. Haydn - String Quartets, Medici String Quartet

하이든의 또 하나 대표작을 꼽으라면 현악 4중주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 역시 들어본 적이 없다. 하이든과는 별로 친하지 않아서 그런지, 헨델과 하이든의 곡은 아직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이 현악 4중주 역시 대표곡으로 평가받고 있고, 추천도 많이 들어왔다. 메디치 현악 4중주단이 연주했는데, 자세한 정보는 잘 알지 못한다. 한번 들어보면 무슨 평가를 내릴 수 있을것 같다.














4. Tchaikovsky - Symphony No. 4, No. 5, No. 6 'Pathétique', Leningrad Philharmonic Orchestra
Evgeny Mravinsky

이 앨범 역시 꼭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미뤄왔던 앨범이다. 사실 구하려던 것은 원판이었지만, 원판은 값도 너무 비싸고...새 앨범을 구하기도 힘들었다. 역시나  DG에서 리마스터링 앨범이 나왔고, 얼씨구나 하고 구하게 되었다. 사실 출시된지도 몰랐다가 아오리님이 올려주신 정보를 보고 알게 되었다. 차이코프스키 후기 교향곡집은 몇개가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앨범이 바로 이것이다. 므라빈스키의 카리스마와 군대와 같이 잘 훈련된 레닌그라드 필의 연주를 맛볼 수 있다. 특히 6번 '비창'의 1악장에서 들리는 트럼펫 소리가 너무나 좋다. 다른 지휘자들은 절대 그 소리를 내지 못할 것이다. 적어도 지금까지 들어본 웬만한 지휘자들은 다들 그랬다. 하지만 므라빈스키는 그 음을 표현해냈다. 높고 곧게, 앙칼지지만 슬프게 들리는 트럼펫 소리가 너무나 좋다.

독특하게도 이번에 산 앨범들은 다 2CD다. 근데 한장짜리 앨범과 가격차이가 없다. 물론 말러의 앨범은 3만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ㅡ.ㅡ 당분간은 이 앨범들로 머릿속이 풍요로워질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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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6 23:48 With Classic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카라얀 심포니 에디션이 발매되었습니다. 사실 카라얀은 도이치 그라모폰의 핵심이자 얼굴이죠. 도이치 그라모폰에 엄청난 수익을 남겨주고 간 카라얀이지만, 아직도 도이치 그라모폰은 카라얀에게 우려 먹을 게 남았나 봅니다.

사실 이 박스셋이 발매되기 전에, 이 안에 들은 구성들이 작곡가별로 발매된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저느 개인적으로 슈만과 브루크너를 구매하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웬걸요..다 묶어서 나와버렸습니다. 그것도 38장의 CD라는 엄청난 양에 68,000원이라는 믿기지 않는 가격. 미공개 음원 (소수지만) 포함되어 있는데다가 전 곡이 베를린 필과 연주한 70~80년대 녹음들이죠. 한마디로 땡 잡았다는 느낌이에요.

카랴얀의 녹음은 보통 60년대, 70년대, 80년대로 나누곤 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파워풀함은 60년대,  원숙미는 80년대 녹음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70년대는 이 두 가지가 적절하게 조화된 시기이지요.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카라얀의 70년대 녹음들을 주로 듣곤 합니다. 물론 60년대 녹음이나 80년대 녹음이 더 좋은 경우도 많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전집 시리즈 같은 건 80년대 녹음이 제일 좋더군요^^

뭐 각설하고, 이쨌든 38장이라는 구성을 68,000원이라는 가격에 (전 적립금 쿠폰 신공 등등을 써서 59,000원에 구입;) 판매한다는게 좋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좀 서글프기도 합니다. 내가 과연 이 가격을 주고 이걸 사야되나. 너무 날로 먹는게 아닌가, 음반시장이 불황은 불황인가보다 등등 많은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일단은 지르고 보자는 심산; 후후후. 어쩌면 한정판이라는 광고문구에 낚인걸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 (지금 보니 아마존에선 89.99달러에 파네요. 지금 달러환율을 생각하면 이건 축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Karajan Symphony Edition - Box Front



Karajan Symphony Edition - Box Side



Karajan Symphony Edition - Box Rear



Karajan Symphony Edition - inner Box



기본적으로 베토벤, 모차르트 후기, 하이든, 멘델스존, 슈만, 브루크너, 차이코프스키, 브람스의 교향곡 전곡이 수록되어 있고, 약간의 서곡들과 변주곡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Beethoven Symphnies & overtures (Egmont Overture, Leonore Overture, Fidelio Overture, Coriolan Overture, The Creatures of Prometheus Overture, The Ruins of Athens Overture)



Brahms Symphnies & Tragic Overture, Variations on a theme by Haydn



Bruckner Symphonies


Haydn Symphonies Nos. 82 ~ 87 (the Paris Symphonies), Symphonies Nos. 93 ~ 104 (the London Symphonies)


Mendelssohn Symphonies

 

Mozart Symphonies Nos. 29, 32, 33, 35 'Haffner', 36 'Linz', 37, 38 'Prague', 39, 40, 41 'Jupiter'

 

Schumann Symphonies & Overture, Scherzo, and Finale & Symphony No. 4 (1987 recording with Wiener Philharmoniker)

 

Tchaikovsky Symphonies

 

정말이지 요근래 구입한 그 어떤 제품보다 구성 하나로는 따라올 제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박스셋이다 보니 븍클릿이라던지 각 CD 케이스같은건 허접하지만...소장용으로 이 정도 구성은 무리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특히 카라얀과 베를린 필, 도이치 그라모폰의 3가지 조합. 어떤 앨범이든지 믿고 들어도 중 이상은 기본적으로 뽑아내주는 실력이라 그럴지도요.

올 겨울은 이 박스셋과 깊은 관계(!)를 가질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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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2008.06.21 01:40 With Classic
1. 그동안 회사일이 바빠서 블로그에도 신경을 못썼네요.

사실 좀만 더 부지런하면 되는건데 그게 또 말처럼 쉽지가 않죠.

운동하러도 근 2주동안 못갔고...살아났던 턱선이 다시 조금씩 없어지는걸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본사 엔지니어들이랑 하는 조인트 프로젝트에 통역으로 참여하게 되어서 요즘 이래저래 바쁜데

문제는 얘들이 날 메카닉으로 생각하는지, 왜 이것저것 가르치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난 이번 프로젝트 제3자라고 말해도...아 일단 배워봐라...하네요.

말이 통해도 문제, 안 통해도 문제.


2. DVD 지름

이젠 CD사는거야 그냥 우습게 생각하게 되고...

교보 핫트랙스같은 큰 음반매장을 가면 DVD 살게 있나 보게 됩니다.

그래서, 최근에 산 DVD들을 잠깐 소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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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아바도 + 베를린 필하모닉의 베토벤 교향곡집입니다. 이번에 동일한 음원을 갖고 약간 리마스터링해서 CD 전집도 나왔는데, 그건 표지만 보고 그냥 구입...ㅡ.ㅡ
사실 7, 9번은 어둠의 경로로 보긴 했는데, 가장 좋아하는 지휘자의 전집 하나는 있어야겠다 싶어 이번에 구했네요. 확실히 인위적이고 조작적이고, 뭐랄까, 카라얀 숭배적인 카라얀의 영상물보단 자연스럽고 라이브의 참맛을 보여 주는 아바도의 영상물들이 눈을 더 즐겁게 합니다. 로마에서 열린 공연들을 편집한거라 일관성이 없다는건 약간 아쉽지만, 100% 라이브 레코딩이라는 점에 있어선 100점이 넘는 점수를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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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의 레퀴엠입니다.

카라얀판을 살까...아바도판을 살까...고민했는데, 아무래도 DG빠인것도 있고, 라 스칼라 극장의 모습과 젊은날의 파바로티를 볼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이걸 선택했어요. 확실히 파바로티의 노래는 파워풀했는데, 연주 자체로만 본다면 아바도의 연주가 좀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간지는 카라얀의 압승. 70년대 녹음이라 가장 파워풀한 카라얀의 시기를 엿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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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5,6번

이건 뭐 예전부터 사고 싶던 구성이었는데 최근 발매가 되었습니다. 올해 4월쯤 나온듯. 아마존에 뒤져봐도 저런 구성으로 나온 DVD는 없더군요.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었습니다.ㅎㅎ 하지만 카라얀의 비창은 개인적으로 므라빈스키의 그것보다 박력은 떨어져도 미세함에선 앞선다고 보는 1급 연주입니다. 역시나 카라얀 숭배에 골몰하는 카메라 워크는 약간 짜증나지만, 음악 자체는 정말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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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번스타인 탄생 90주년 기념 한정판.

말은 한정판이라는데...과연 다 팔릴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번스타인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컴필레이션이라고 친다면 구성이 마은에 아주 꼭 듭니다. 특히 베토벤 9번 '합창'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베를린에서 열린 기념 공연으로 '환희의 송가 Ode to Joy'가 아닌 '자유의 송가 Ode to Freedom'으로 바꾸어 공연하였죠. 화질은 좀 구리지만 역사적으로 정말 가치가 있는 공연입니다.모차르트 교향곡 25번같은 곡들도 제가 좋아하는 곡이고요.


앞으로 살게 한두가지가 아닌데...내일 교보 또 들릴것 같은데 이러다 파산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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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2008.05.04 12:35 With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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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st Mussorgsky


 
 무소르그스키의 대표적인 작품인 '전람회의 그림'은 그의 절친한 친구인 화가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에 전시된 약 400여점의 작품 중, 10개의 작품을 선정, 그 그림을 음악으로 표현해낸 곡이다.  피아노 솔로로 연주되는 원곡은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않았으며, 연주회에서도 거의 연주된 적이 없다. 하지만 이는 추모곡 형식으로 작곡을 한 이 곡의 성격이라던지, 무소르그스키의 성격 때문이기도 하다.

 그 후, 전람회의 그림은 프랑스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에 의해 일대 전환기를 맞게 된다. 라벨은 특유의 천재성과 비범함으로 피아노 솔로곡을 웅장하고 독특한 관현악곡으로 편곡하였고, 이는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지금까지도 널리 연주되는 성과를 맞게 된다. 무소르그스키나 라벨, 그리고 이 곡 스스로에게도 정말 기쁜 일이 아닐까.

 원곡은 총 16개 트랙으로 되어 있지만, 라벨의 관현악 편곡버전은 1개의 프롬나드를 뺀, 총 15개 트랙으로 되어 있다. 프롬나드(프로메나데, Promenade)는 '산책'이라는 뜻으로 각 그림과 그림 사이를 이동할 때를 의미한다. 전시회장에 간다고 상상해 보자. 전시회장에 들어가서 디스플레이 된 그림들을 볼 때, 우리는 이 그림에서 저 그림으로 걸어 이동해야 한다. 그런 짧은 이동을 프롬나드로 표현한, 아주 재치있는 발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각 프롬나드들은 동일한 주제 하에, 각기 다른 선율을 변주곡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곡에서 각기 다른 프롬나드들을 듣는 것도 하나의 숨겨진 즐거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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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장이 (Gno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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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옛 성(Il Vecchio Cast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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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튈르리 궁전의 정원(Tuillerien Dispute d'enfants apres je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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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차(Byd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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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알 속 아기새의 춤(Ballet des petits poussins dans leurs co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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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무엘 골드베르크와 시뮈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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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el Goldenberg und Schmu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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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리모즈의 시장 (Limoges : Le Mar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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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카타콤(Catacombae : Sepulchrum Roma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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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바바-야가의 오두막(La cabane da Baba-Yaga sur des pattes de po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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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키예프의 대문(La grande porte de Kiev)


 이 총 10장의 그림이 하르트만의 유작 중 최고로 뽑힌 10작품이고, 무소르그스키는 곡 전체를 '음악을 통해 미술을 본다'라는 컨셉으로 작곡한 것이다.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는 프롬나드를 통해 작품과 작품 사이를 조심스럽게, 때로는 흥분해서 걸어다니고, 각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100% 이상 우리는 음악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구입한 두 장의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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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음반은 1966년 베를린 필하모닉/카라얀 녹음이고 두번째 앨범 역시 1966년 베를린 필하모닉/카라얀의 녹음이다. 동일한 녹음이지만, 두 번째 앨범에는 1979년 라자르 베르만의 피아노 솔로 원곡이 포함되어 있었다. 첼리비다케의 녹음을 통해 이미 접해본 곡이지만, 피아노 솔로는 이번에 처음 들어보게 되었다. 하지만 관현악곡이 주는 감동만큼을 주지는 못하는것 같다. 프롬나드는 피아노 솔로 원곡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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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9 23:20 With Classic
ROTC 의무복무를 위해 하이버리를 떠난 동빈이한테 선물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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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랴안의 베토벤 교향곡집 - 1960년대 녹음반 - 과 얼마전 출시된 1977년 12월 31일 송년연주 실황 DVD이다. 역시나 베를린 필하모닉.

 내가 올초 졸업+생일+입대기념 선물로 번스타인의 말러 교향곡집을 선물해 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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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말러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도 - 1번 'Titan', 5번, 6번 'Tragic', 8번 'Symphony of a Thousand'만 듣곤 한다 - 이 셋트는 정말 하나쯤 구입하고 싶은 구성이다. 번스타인은 말러를 가장 잘 해석한다는데...클라우디오 아바도도 괜찮지만, 전체적인 평가는 번스타인의 이 녹음들이 최고라고 한다. 그후 임동빈은 같이 풍월당에 갔다가 DVD셋트까지 질러 버렸다.

 뭐 그건 그렇고...그래서 3월 내 생일에 카라얀의 80년대 박스셋을 사주기로 했었다. 하지만 품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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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그래서 60년대 셋트와 9번 실황 DVD를 받았다. 나중에 베르디 레퀴엠도 한장 더 얻기로 했고...ㄲㄲ

 뭐 주변에 클래식 음반들을 주고받을 사이가 없기도 하지만, 내가 꽤 많은 정보를 얻기 때문에...일단 동빈이가 추천하는 음반들은 꾸준히 듣고 있다. 물론 취향이 갈리는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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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얀 60년대 셋트는 콜렉터스 에디션이라 속 CD케이스가 종이라는게 아쉽다. - 그런 이유로 사실 완전한 박스셋인 80년대 버전을 더 구했던 것이기도 하고. - 80년대셋트는 집에 한셋트가 있긴 한데, 관리부실로 9번만 CD를 읽지 못하게 되었다....왜 하필 9번이냐고 ㅠㅠ

 디비디를 얼릉 리핑해서 준비해둬야되는데....이놈의 귀차니즘은 뭘 못하게 만든다. ㅠㅠ

 동빈아 군생활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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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컷은 생후 50일된 둘째조카 지인이. 공주님이다. 근데 이렇게 찍어놓으니 남자앤지 여자앤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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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0 23:26 With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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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hms - The Symphonies, Herbert von Karajan, Berliner Philharmon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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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ler - The Symphonies, Leonard Bernstein,
London Symphony Orchestra / Israel Philharmonic Orchestra / Wiener Philharmon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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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 - Symphonies, Karl Bohm, Wiener Philharmon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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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di - Messa da Requiem, Herbert von Karajan, Alla Sc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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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 - The Symphonies, Herbert von Karajan, Berliner Philharmon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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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haikovsky - Symphonies 4, 5, 6 , Herbert von Karajan, Berliner Philharmon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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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hms - The Symphonies, Leonard Bernstein, Wiener Philharmon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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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ert von Karajan - In Rehearsal and Performance


돈이얼마야.............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근데 진짜 다 사고싶고 보고 싶다....

오페라까지 손대면 진짜 파산 나겠다...ㅠ_ㅠ

아 근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카라얀 빠돌이로 오해할만하다...근데 DVD는 거의 다 카라얀이 꽉 잡고 있어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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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6 12:16 With Classic


Bizet - L'Arlésienne suite, No. 2

Berliner Philharmoniker
Herbert von Karajan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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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1 22:29 ET CETERA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Choral'은 1년 내내 어느때나, 어느 시간대나, 어떤 감정일때나 들어도 120%의 만족감을 주는 몇 안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베토벤의 교향곡 아홉가지 중, 5번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곡이기도 하고, 연말에 음악회에서 단골로 연주되는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여러 지휘자들이 수많은 음반을 쏟아내기도 하는 곡이다.

 오늘, 12월 31일, 5시간째 9번만 듣고 있다. 5시부터 플레이하기 시작하여 지금 현재 10시 10분, 대략 5시간이 지났다. 이게 무슨 또라이 짓이냐 할지도 모르겠지만...오늘 같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는 제격인 퍼포먼스랄까?

 다행히도 여러가지 버전이 있어서 지겨움은 좀 덜한듯 하다. 음악 들으면서 폴더 정리도 하고, 컨버팅 못한 파일들도 하나하나 컨버팅하고 있다.

 4악장이 나올 때 마다 정말 즐겁다. 감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곡.

카라얀의 80년대 베토벤 박스 셋과 번스타인의 베토벤 박스 셋은 정말 사고 싶은 앨범이고,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레너드 번스타인의 앨범이 없어서 아쉽다. 하나 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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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Abbado, SonyB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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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Abbado, 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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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 Bernstein, 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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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 Bernstein, Box Set, 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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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 Simon Rattle, 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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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 Simon Rattle, Box Set, 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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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ert von Karajan, Box Set, 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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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치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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